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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빈다. 유족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전 전 대통령이) 스스로 굴곡진 삶을 풀 수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안 후보는 앞서 “전 전 대통령의 빈소에 조문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국민의당도 안혜진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12·12 군사 반란과 5·18 민주화운동을 유혈진압한 역사적 범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한편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40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향년 90세 일기로 사망했다. 그는 자택에서 쓰러져 오전 8시 55분께 경찰과 소방에 신고됐으며 경찰은 오전 9시 12분께 사망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임종 때 영부인만 옆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서울 신촌연세대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