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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체중이 10kg 이상 쫙 빠지고, 그러다가 진단받았더니 백혈병이라고 그러는 거 아니냐. 근데 혼자만 그렇지 않고 그러는 예가 상당한 수가 있다더라”라며 백신 접종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했을 것이란 주장을 펼쳤다.
전 전 대통령은 23일 오전 8시40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향년 90세 일기로 사망했다.
그는 자택에서 쓰러져 오전 8시 55분께 경찰과 소방에 신고됐으며 경찰은 오전 9시 12분께 사망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임종 때 부인인 이순자 여사만 옆을 지키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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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골수종은 백혈구의 종류인 형질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분화 및 증식되어 나타나는 혈액암의 일종으로, 뼈가 잘 부러지거나 통증을 유발한다. 또 백혈구· 적혈구·혈소판 수치가 감소해 감염과 출혈 위험 또한 증가한다.
국가암등록통계에 의하면 2018년 발생한 ‘다발성골수증’ 환자는 1,718명, 2009년 발생한 1,037명보다 66% 증가한 수치로 그해 전체 생존율은 70.3% 이다.
그러나 반복되는 재발로 완치가 힘든 다발성골수종은 3기인 경우 5년 생존율이 약 30% 전후로, 최근 신약들이 광범위하게 도입되어 더 긴 생존기간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도 한다.
한편 전 전 대통령의 입관은 오는 25일 오전 10시이며,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8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