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 사장, 美 CES서 전략회의 “비즈니스모델 혁신 속도 낸다”

김미경 기자I 2019.01.10 14:55:07

‘CES 2019’ 첫 참가, 임원들과 현장서 토론
“글로벌 경영전쟁, 이길 방법 빨리 찾아야”
혁신 기업 경영에 어떻게 반영할지 고민중
“3대 혁신 방향, 핵심 자산으로 키울 것”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가운데)이 윤예선 배터리사업 대표(오른쪽), 노재석 소재사업 대표와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현장에서 SK이노베이션이 생산한 전기차 배터리 셀을 살펴보고 있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기술혁신 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CES를 통해 확인한 혁신의 속도를 능가하는 비즈니스모델(BM) 혁신으로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준 사장은 10일(현지 시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CES 2019)가 개최 중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장에서 경영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임원 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CES에 첫 참가한 소회를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김 사장을 비롯해 윤예선 배터리 사업 대표 등 회사 각 사업의 전략 담당 임원들이 함께 했으며, BM 혁신 가속화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을 혁신해 나가자고 결의했다.

이 자리를 주관한 김 사장은 “글로벌 경영 전쟁 현장서 이길 방법을 빨리 찾아야 한다”면서 “앞으로 ‘글로벌 성장’, ‘환경 이니셔티브(Initiative)’, ‘기술 리더십’을 주요 방향으로 한 비즈니스모델(BM) 혁신을 더욱 가속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글로벌 일류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수익구조뿐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일류여야 한다”며 “3가지 혁신방향을 SK이노베이션이 가진 핵심 자산으로 키우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CES 2019를 가득 채운 신기술을 새로운 기업 경영 트렌드에 어떻게 반영할지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김 사장은 “CES에 나온 모든 모빌리티 관련 기술과 트렌드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배터리가 가장 핵심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가 생산하는 배터리가 들어간 이동수단(vehicle)을 이용하는 고객 관점에서 가치를 어떻게 새롭게 만들어 낼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우리 모빌리티 관련 사업이 지향해야 하는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노력이 BM 혁신이자 회사가 성장하는 과정이므로 올해 첫 참가를 시작으로 매년 CES 참가를 통해 새롭게 도전함으로써 혁신의 속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을 것”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의 각 사업 자회사와 사업부문은 딥체인지 2.0 시행을 통해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와 배터리, 소재사업 중심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지난해 추진한 사업들의 완성과 함께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하는 작업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새해부터 유가 등 대내외 변수와 경영환경이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올해는 BM혁신을 더욱 가속화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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