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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후보 '수도권 제2무역센터' 유치 공약 내놔

정재훈 기자I 2022.05.17 18:47:29

"2027년 말 완성…민간자본 유치 예산 조달"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가 특례시 핵심 1호 공약으로 ‘수도권 제2무역센터 유치’를 발표했다.

이 후보가 발표하는 5대 핵심 공약 중 1호 공약은 고양시를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한 정책공약 중 하나다.

고양시장 시절 이재준 후보.(사진=선거사무소 제공)
이재준 후보는 “제2무역센터의 입지는 CJ라이브시티 랜드마크타워 및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나 또다른 시 소유부지를 무상 제공하는 것도 적극 검토할 수 있다”며 “건축비는 한국무역협회와 경기북부 민간경제단체(상공회의소 및 기업경제인협의회 등) 협업사업으로 추진이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이어 “올해 12월까지 민간 추진기구 구성 및 조례 제정을 완료하고 2023년 12월까지 한국무역협회 유치를 협의하면 가칭 ‘고양무역센터’를 2027년 12월까지 완성할 수 있다”며 “소요 예산은 전액 민간자본으로 조달할 수 있다”고 구체적인 계획을 내놨다.

제2무역센터 유치는 남북 교류 및 통일을 대비하고 중국·러시아와 무역 거점도시의 기반도 동시에 만드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이 후보는 예상하고 있다.

이재준 후보는 “고양시 특정 지역에만 치우친 개발이 되지 않도록 제2무역센터 유치와 함께 약 130만㎡에 달하는 창릉신도시 개발과 대곡역세권 중심업무지구 개발도 균형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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