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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뉴스]故손정민 친구 “여행 갈 정도로 친해, 억측 삼가 달라”

장구슬 기자I 2021.05.17 17:00:00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고 손정민 씨와 친구 A씨를 사고 현장에서 보았다는 목격자 2명이 실종 당일 오전 2시18분께 찍은 사진. (사진=연합뉴스TV)


故손정민 친구 측, 첫 공식입장…‘16개 의혹’ 해명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22) 씨와 함께 사건 당일 술을 마신 친구 A씨 측이 첫 공식 입장을 내고 여러 의혹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 정병원 변호사는 17일 입장을 내고 A씨가 기억하는 당시 사실관계와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신발을 버린 이유에 대해선 낡고 토사물이 묻어 A씨 어머니가 버렸다고 해명했고, 손씨와 친한 사이가 아니었다는 주장에 대해선 해외여행도 함께 갔을 정도로 친분이 있는 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에도 가족 중 유력인사는 없다는 등 총 16개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정 변호사는 “수사결과가 나올 때까지만이라도 도를 넘는 억측을 삼가주기 바란다”며 “A군과 가족들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이영훈 기자)


백신 접종 후 ‘중증 부작용’ 인과성 부족해도 1000만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중증 이상반응이 일어났으나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하다며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 환자에게도 17일부터 의료비가 지원됩니다.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사례 중에서도 ‘백신보다 다른 이유에 의한 경우’이거나 명백히 인과성이 없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지원금은 1인당 최대 1000만원이며, 시행일 이전 접종자에게도 소급 적용됩니다. 기존 기저질환 치료비나 간병비·장제비는 제외됩니다.

빌 게이츠(왼쪽), 멀린다 게이츠 (사진=AFPBBNews)


“빌게이츠, MS 여직원과 불륜…이사회서 퇴출”

최근 멀린다 게이츠와 이혼을 발표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가 약 20년 전 사내 한 여성 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수년간 유지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MS 이사회는 2019년 한 여직원에게서 2000년부터 수년간 빌 게이츠와 성적인 관계를 맺어왔다고 폭로하는 편지를 접수했고, 진상 조사에 나선 결과 사실로 드러나 게이츠에게 이사회를 떠날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의 대변인은 “20년 전 내연 관계가 있었지만 좋게 끝났다”며 “이사회에서 물러난 것은 이번 일과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공동취재단)


‘취임 한 달’ 오세훈 “조만간 재개발 규제 완화책 발표”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취임 한 달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015년 이후 신규 구역 지정이 없었고, 최근 억제 위주 규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조만간 재개발 규제 완화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비정상적인 거래와 가격 급등에 대한 강력한 규제책도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비정상적인 부동산 가격으로 시장 교란이 예상되면서 추가적인 규제책을 국토부와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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