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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다. 외국인은 74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기관은 114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1870억원), 보험(471억원), 기타금융(24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1317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이 올랐다. 전기가스업종은 3%대 상승했고, 기계, 증권 업종은 2%대 올랐다. 유통, 금융, 섬유의복, 통신업, 운수창고, 서비스업 등은 1%대 상승했다. 은행, 보험, 의약, 철강금속, 화학,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종이목재 등의 업종은 1% 미만으로 올랐다. 반면 운송장비 업종은 1%대 하락했고, 전기전자 업종은 0.18%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오르는 종목이 반, 내리는 종목이 반이었다. 네이버(035420) SK텔레콤(017670)은 2%대 올랐으며, 삼성물산(028260)은 1%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카카오(035720) LG생활건강(051900) 삼성SDI(006400)는 1% 미만으로 올랐다. 반면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는 2%대 하락했고,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는 1%대 하락했다. LG화학(051910) 셀트리온(068270)은 1% 미만으로 내렸다. 삼성전자(005930)는 보합권 마무리했다.
종목별로 보면 빅히트(352820)가 상장 닷새째인 이날도 1.92% 하락하며 기어이 18만원도 뚫고 17만 9000원을 기록했다. 장중 한 때 1%대 오르며 상승을 시도했지만 결국 쏟아진 매물에 하락 마감했다. 한편 이날 우선주들은 또 한 번 급등세를 시현했다. 한화우(000885) SK증권우(001515) 한양증권우(001755) 크라운제과우(26490K)가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쌍용양회우(003415) 흥국화재우(000545) 녹십자홀딩스2우(005257) 등의 우선주들은 15~16%대 급락하기도 했다.
이날 거래량은 8억 104만주, 거래대금은 9조 6736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668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183개 종목이 내렸다. 54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