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하나카드-핀크-웨이브, 구독경제 특화 '웨이브카드' 출시

김범준 기자I 2020.06.03 14:48:39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하나카드는 핀테크사 핀크(Finnq) 및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전문기업 콘텐츠웨이브㈜와 함께 ‘웨이브(wavve) 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3900원의 ‘웨이브’ 구독료를 핀크머니로 돌려준다. 웨이브는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의 OTT 연합 플랫폼이다. 핀크는 하나금융그룹의 다양한 금융상품 서비스 역량과 SKT의 모바일플랫폼 기술력 등을 결합해 고객의 모든 금융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금융·통신 결합 생활플랫폼이다.

또 정기 구독 요금을 결제하는 고객 뿐 아니라, SKT의 주요 요금제를 통해 웨이브를 무료로 구독 중인 고객도 전월 실적 충족 시 무료 구독 중인 웨이브 구독료를 핀크머니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 시 스타벅스·커피빈·엔제리너스 등에서 결제 시 월 5000원 한도로 5% 청구할인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웨이브 카드는 차별화 된 패키징과 사용자의 소장 욕구 및 재미를 불러 일으키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착시 효과를 일으키는 ‘렌티큘러’ 방식을 활용해 파동을 카드 플레이트 전면에 구현했다. 동봉되는 안내문에도 움직이는 책 방식의 ‘스캐니메이션’ 효과를 사용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언택트(Untact·비접촉) 시대로 빠르게 전환 되고 있는 요즘, 트렌드에 맞춘 카드 상품 기획했다”며 “3사의 장점을 모아 출시한 ‘웨이브 카드’는 핀크 앱을 통해 발급부터 거래내역, 적립까지 한번에 확인 가능한 편리함도 강점”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