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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청와대 청원 링크도 첨부했다. 해당 청원은 손정민씨의 죽음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글이다.
글쓴이는 “너무 안타까운 사건이다. 이 학생의 죽음은 사고가 아닌 사건인 듯 하다. 누가 들어도 이상한 친구의 진술, 그리고 경찰 측에서는 제일 사건 사고에 연관성이 있어 보이는 듯한 친구는 조사를 하지않고, 목격자만 찾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해당 청원은 4일 오후 1시 50분 기준 16만 40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앞서 경찰은 사라진 A씨의 휴대전화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A씨는 자신의 휴대전화 대신 손씨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었다.
손현씨는 전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5일 새벽 1시 30분에 편의점 영상을 보면 별로 안 취해 있다. 그들의 증언에 의하면 새벽 3시 30분에 깬 거다. 애들이 21살이고 편의점에서 먹은 게 많아야 4만원이다. 3시 30분에 자기 전화로 (A씨 부모한테) 전화를 했다. 그런 애가 4시 30분에 우리 아들 휴대전화를 가져갔다. 실수로 가져갔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 변호사를 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현씨는 “내가 먼저 불러서 봤던 친구를 잃어버렸다. 여기에 적극적으로 조사받아야 하는 애가 변호사를 데리고 왔다는 건 자기 방어를 해야 된다는 거다. 그 한 시간동안 무슨 일이 생겨서 우리 아들이 한강에 갔는지만 알면 모든 원한이 풀린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