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육군사관학교와 MOU…"생도 외국어학습 지원"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종합 외국어 교육전문기업 시원스쿨이 지난 27일 육군사관학교와 상호협력 및 교류 활성화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의 학업 및 자기계발, 복지 증진을 위해 체결했다. 시원스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사관학교 생도 전원에게 △어학 교재 △강의 무료 체험권 △수강권 할인쿠폰 등을 지급한다. 또 △공용 학습용 태블릿 지원 △전문 강사 정기 특강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육군사관학교는 시원스쿨 임직원과 가족들의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나라사랑 견학과 생도 생활 체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

양홍걸 시원스쿨 대표이사는 “생도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정예장교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돼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생도들이 외국어 학습을 통해 장차 군사 전문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진경 육군사관학교장(중장)은 “생도들에게 항상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가는 정예장교가 될 것을 강조하고 있다”라며 “학교 생활을 하며 부담 없이 외국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와 혜택을 준 시원스쿨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원스쿨은 지난해 육군 제72보병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토익 교재 3000권을 비롯한 인강 체험권 및 태블릿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