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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옥상녹화 전문업체와 업무협약 체결

김기덕 기자I 2019.05.24 14:35:22

미세먼지 저감 옥상녹화 시스템 등 정보교류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옥상녹화시스템 전문 개발업체인 징코(ZinCo)사와 지속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인 스마트 옥상녹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ZinCo사는 세계적인 옥상녹화시스템 전문회사로 통한다. 미국 뉴욕의 ‘하이라인(The High Line)’, 서울의 ‘서울로7017’ 등도 Zinco사의 시스템을 활용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앞으로 △스마트 옥상녹화 적용 사례 및 정보 공유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옥상녹화 시스템에 대한 정보교류 △지속 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옥상녹화시스템 협력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삭막한 서울의 옥상풍경을 녹색으로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폭염, 홍수 등의 기후변화 대응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마트 옥상녹화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좌측)과 독일 징코 GmbH사 Heidrun Eckert 지역본부장.(SH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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