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와 국토안전관리원,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총 1222명의 점검 인원을 투입해 전국 건설공사 현장 중 우선 2460개 현장을 우선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대상 시설물에는 건축물, 철도·지하철, 도로, 택지, 공항 등 국토부 소관 다양한 건설 현장이 포함됐다.
국토부는 먼저 도심지에서 유동 인구가 많거나 공사장 인근에 시설물이 밀집해 있는 현장을 중심으로 공사장 주변의 안전관리대책과 통행안전시설 설치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건설공사로 인한 공사장 주변의 인접 시설물과 일반 국민에게 발생할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겨울철 건설공사 사고가 많은 콘크리트 타설과 양생이 진행되고 있는 건설현장과 하도급사가 많이 참여하고 있는 현장도 집중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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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국토부 이상일 기술안전정책관은 “겨울철에는 건설안전에 관한 관심 부족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하기관과 함께 철저하게 건설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점검을 통해 부실시공이 적발된 현장은 무관용 원칙으로 관련 법에 따라 처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