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대통령은 안 선수를 향해 “우리나라 양궁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준 계기가 됐다. ‘의지만 있으면 못할 것 없다’는 안 선수의 흔들림 없는 정신이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고 했다. 이어 김 선수를 향해 “양궁 역사상 최연소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아 더욱 자랑스럽다”며 “젊고 파이팅 넘치는 김 선수의 모습에 지켜보는 국민들도 함께 신이 났다.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동메달을 딴 펜싱 사브르의 김정환 선수와 태권도 58kg급 장준 선수에 대한 응원글도 남겼다.
문 대통령은 김 선수를 향해 “오른쪽 발목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과감한 공격으로 이룬 극적인 역전승이어서 더욱 값지다”며 “김 선수는 한국 펜싱 선수 중 최초로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 펜싱의 저력을 보여줬다. 흔들림 없이 위기를 넘어서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국민께도 큰 감동으로 다가갔을 것”이라 했다.
장 선수를 향해서는 “일곱 살에 태권도를 시작해 세계랭킹 1위에 오르고, 올림픽 출전 때까지 흘린 땀방울이 낳은 값진 결과”라며 “국민들은 장 선수의 역동적인 모습에서 힘을 얻었다. 돌아오는 날까지 건강하길 기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