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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STOP-TB ‘우수협력파트너상’ 수상

임성영 기자I 2015.11.26 09:39:04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씨젠은 ‘제2회 STOP-TB 파트너쉽 코리아 화합의 밤’ 행사에서 ‘우수협력파트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결핵협회와 UN산하의 글로벌협력네트워크인 STOP-TB 파트너쉽코리아(Partnership Korea)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UN 연구사업소(UN OPS), STOP-TB 파트너쉽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는 올 한해 STOP-TB 파트너쉽 사업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우수 협력파트너로 천종윤 씨젠 대표와 천종기 씨젠의료재단 이사장, 정몽구 현대 회장 등을 선정해 시상했다.

씨젠은 지난 2011년부터 STOP-TB 파트너쉽에 참여해 결핵조기퇴치를 위한 전직원 성금 모금, 시민 대상 결핵검사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선도해 왔다. 특히 지난 9월부터는 대한결핵협회, 코이카, 현대차정몽구재단 등과 함께 ‘몽골결핵퇴치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천종윤 대표는 “전쟁 직후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의 원조를 통해 결핵을 해결했었다”며 “이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한민국의 제품으로 글로벌 결핵퇴치 사업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STOP-TB 파트너쉽은..‘STOP-TB 파트너쉽’은 국제적 감염병인 결핵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국제사회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01년 WHO(세계보건기구)에 의해 발족됐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27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UN(세계연합) 소속으로 이관돼 사업 내용 및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지난 2010년부터 ‘STOP-TB 파트너쉽코리아’를 발족해 운영 중이며, 현재 43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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