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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짜파구리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전날 농심은 짜파구리 조리법을 11개 언어로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영국에서는 지난 7일부터 ‘기생충’ 영화 포스터 패러디와 조리법을 넣은 홍보물을 제작해 짜파구리를 알리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미국 법인에서 짜파구리 개발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하지만 구체적인 미국 출시 시기나 국내 출시 등은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짜파구리는 지난 2009년 농심이 운영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한 네티즌이 자신만의 이색 레시피로 소개하며 화제가 되기 시작했다. 이후 소비자가 취향대로 제품을 요리해 먹는 모디슈머(Modify와 Consumer의 합성어) 트렌드가 확산하기 시작했다. 짜파구리는 모디슈머 열풍의 원조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