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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황찬성, 대학가 시국선언 응원의 글 트위터에 남겨

고규대 기자I 2013.06.20 17:03:17
2PM의 멤버 황찬성.(사진=이데일리 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그룹 2PM의 멤버 황찬성이 대학가의 릴레이 시국선언을 응원했다.

황찬성은 20일 오후 트위터에 “시국선언 응원합니다. 좀 떨리지만 왜 떨리는지 모르겠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황찬성은 이어 “방관하면 바뀌지 않습니다.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런 성과도 없습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고 피력하지 않으면 존재감은 없어집니다. 우리는 우리나라의 주인입니다. 그것을 알리는 것은 하나의 행동이라 생각합니다”라는 글을 추가로 올렸다.

황찬성은 5월에도 트위터에 ‘5.18 광주민주화’에 대해 언급하며 “33년 전 오늘날 민주주의를 외치며 희생됐던 수많은 분께 감사드립니다. 글로나마 배우고 가치관을 곧게 세워 오늘날 희생됐던 많은 분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저희가 잊지 않겠습니다. 공부하겠습니다”는 글을 올렸다. 황찬성은 트위터리안들에게 “유익한 한국사 어플(application)이 있다”며 사진을 올려 소개한 적도 있다.

네티즌은 “황찬성 장하다, 아름다운 청년이다”, “황찬성이 시국선언을 언급했다는 것만으로도 참 고마운 일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황창성은 현재 2PM 정규 3집 활동을 마치고 21, 22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국내 단독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최근 서울대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대학에서 ‘국정원 선거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시국 선언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부산대, 이화여대, 경희대, 동국대, 성공회대, 한국외대, 한양대, 경기대, 서울과학기술대, 숙명여대, 부경대, 중앙대, 덕성여대 등이 참여했다. 시국선언은 정치 사회적인 문제가 있을 때 이에 대한 의견을 대외적으로 표명하는 선언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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