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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D-4, 여야지도부 수도권 총력전

정다슬 기자I 2014.07.26 10:56:00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7.30재보궐선거를 나흘 앞둔 마지막 주말 여야 지도부가 승부처인 수도권 접전지역에 총출동해 표심 잡기에 나선다.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지도부는 26일 오전 11시 경기 평택시 안중읍에서 지원 유세를 진행한다. 또 오후에는 수원 영통을 찾아 ‘공감 young-通 마스터플랜’ 발표와 상가 순방 등을 진행한다.

김한길,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오전 10시 경기 김포에서 친환경농업인연합회 김포지부 간담회를 개최한 후 한강신도시 지역 등에서 유세를 진행한다. 오후에는 수원 3개 선거구(권선·팔달·영통)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한다.

충청권 공략에도 나선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대전 대덕, 김한길 새정치연합 공동대표는 충남 서산·태안을 각각 방문해 자당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한다.

한편 25일에 이어 이날도 7.30재보선 사전투표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5개 선거구에 설치된 257개 투표소에서 실시되고 있다. 사전투표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어느 투표소에서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면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 첫날인 25일 투표율은 3.13%를 기록했다. 이는 사전투표가 처음 실시됐던 지난해 재보선 당시 첫날 투표율(4.24재보선 1.17%, 10.30재보선 2.14%) 보다 많게는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여서 이날 오후 집계될 최종 투표율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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