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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은 “나라없던 그 세월 막벌이군의 딸로 태여나 피눈물나는 망국노의 설음을 뼈저리게 절감한 할머니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빼앗긴 조국을 찾아주신 후에야 보람찬 생활을 누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식들을 훌륭히 키워 조국보위초소와 사회주의 건설의 중요부문에 내세웠으며 지금도 정정한 몸으로 집안살림을 돌보면서 낙천적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통신은 “신의주시당위원회 일군들이 생일상을 받아안은 할머니와 기쁨을 함께 나누며 그의 건강과 생활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세심히 료해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100세를 맞은 고령자들에게 통상 생일상을 수여해 왔다. `무병장수`의 삶을 대외적으로 선전해 체제 결속을 꾀한다는 의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