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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는 27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예선 7조 경기에서 2위를 차지했다. 3번 레인에서 출발한 황선우는 47초97로 한국 수영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지난 25일 자유형 200m 한국 기록(1분44초62)을 세운 황선우는 이날 자유형 100m에서도 또 하나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 5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 48초04를 두달여 만에 0.07초 또 단축했다.
7조 2위를 차지한 황선우는 전체 9개조 출전선수 70명 중 6위에 올라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가볍게 진출했다. 준결승전은 28일 오전 열린다. 황선우가 이 경기에서 상위 8명 안에 들면 29일 오전 결승전에서 메달을 겨룰 수 있다. 황선우가 결승에 진출하면 올림픽 자유형 100m 결승에 출전하는 첫 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