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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주말 뭐먹지]스트레스 풀리는 매운 맛 vs 몸에 좋은 순한 맛

함지현 기자I 2020.04.18 09:00:00

'집콕' 스트레스 풀어줄 떡볶이·사천 음식 매운 맛
지친 몸 지켜줄 사골 곰탕 등 순한 맛
막창·닭 등 같은 재료도 입맛 따라 매콤하거나 순하게

(사진=마켓컬리)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스트레스를 풀어줄 매운 맛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순한 맛 상품이 모두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마켓컬리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스트레스를 풀어줄 매운 맛이 인기다. 지난 1월 20일부터 4월 13일까지의 매운 맛 상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

대표상품은 소스에 저분자 피쉬콜라겐을 첨가해 먹으면서 피부관리도 할 수 있는 ‘미인떡볶이’다. 콜라겐 먹은 떡볶이 더 빨간맛과 빨간맛 2가지 종류가 있다. 한 끼 식사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듬뿍’의 대파 육개장도 있다.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어린이와 어른들을 위한 순한 맛 상품의 판매도 함께 증가하고 함께 있다. 같은기간 순한 맛 상품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7%의 증가했다.

순한 맛 제품은 무항생제 한우 사골과 잡뼈를 전통방식으로 끓여낸 ‘돌쇠’의 무항생제 한우사골 곰탕 등이 있다.

같은 재료로 매운 맛과 순한 맛 모두를 선택할 수 있는 메뉴도 있다.

먼저 막창의 매운 맛은 불막창으로 즐길 수 있다. ‘달구지푸드’의 훈제 불막창은 매운 맛 양념과 숯불향이 잘 배어 있어 매콤하게 즐길 수 있다.

순한 맛은 초벌하거나 훈제해 간장 소스나 막장 소스에 찍어 먹을 수 있는 메뉴로 준비했다. ‘달구지 푸드’의 초벌 돼지 막창과 훈제 돼지 막창은 어린이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닭 메뉴도 두 가지 맛을 모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하림’의 닭한마리 칼국수 밀키트는 손질된 닭 한 마리와 양파, 감자, 당근, 대파 등 야채, 칼국수와 육수용 소스까지 한꺼번에 포장돼 물만 추가해 끓이면 아이들과 함께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칼국수가 된다.

‘하림’의 춘천식 닭갈비 밀키트는 순살 닭고기에 양배추, 당근, 대파와 닭갈비용 소스가 들어 있어 매콤한 닭갈비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볶음밥용 소스까지 포함돼 있다.

한편, 마켓컬리는 오는 23일까지 스트레스를 풀어줄 매운 맛과 몸에 좋은 순한 맛 중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는 ‘대결 맛 vs 맛’ 기획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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