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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2’, 첫회부터 시청률 대박(ft. 박서준 스페인어)

김윤지 기자I 2018.01.06 09:22:35
사진=‘윤식당2’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윤식당2’가 첫 방송부터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5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 첫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 평균 14.1%, 순간 최고 17.3%까지 치솟으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1의 최고 성적이었던 6화의 시청률(평균 14.1%, 순간 최고 16%) 기록을 단번에 뛰어넘었다. tvN 채널의 타깃 시청층인 남녀 2049 시청률도 평균 9.3%, 최고 11.4%를 기록하고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위에 등극했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선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등 네 멤버들의 첫 만남과 새 메뉴개발, 현지에 도착해 분주한 오픈 준비 등이 그려졌다. 이들은 설렘과 긴장 속 첫 영업을 개시했다. 촬영지인 스페인 테네리페 섬은 유럽인들의 파라다이스로 불리는 섬으로, 가라치코 마을의 동화 같은 풍경은 힐링을 선사했다.

특히 신입 아르바이트생 박서준이 맹활약했다. 박서준은 홀 서빙부터 재료준비까지 알아서 척척 맡은 일을 해내는 ‘프로 알바생’이었다. 본격적인 촬영 전 친구에게 스페인어 과외까지 받으며 철저한 준비를 하는 열정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현지에서 박서준은 스페인어로 능숙하게 손님을 맞이 하고 제스처까지 실력을 발휘했다.

기존 멤버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실력과 호흡으로 돌아왔다. 1호점의 성공에 힘입어 회장님으로 등극한 윤여정, 비전경영의 선두주자 이전무 이서진, 과장으로 승진하며 주방 컨트롤러로 업그레이드된 정유미까지 요리 실력도 호흡도 더 좋아졌다.

가라치코 2호점은 에피타이저, 메인메뉴, 디저트로 이어지는 3단계 메뉴를 선보였다. 메인메뉴는 비빔밥으로 정해졌다. 홍석천, 이원일 셰프의 도움을 얻었다. 에피타이저로 김치전, 메인메뉴로 비빔밥, 디저트로 호떡을 준비했다. 불고기비빔밥, 제육비빔밥 그리고 베지테리안을 위한 채식비빔밥까지 한층 다양해진 메뉴가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오픈 전 최종점검의 의미를 지닌 현지인 테스트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평가를 얻어 낙담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실망하는 것도 잠시, 윤여정의 지휘 아래 멤버들은 요리재료와 소스, 레시피까지 다방면에서 부족한 점을 철저히 분석해 보완해 냈다. 긴장 속에 드디어 문을 연 가라치코 2호점은 첫 손님에게 맛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우려와 달리 성공적인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윤식당2’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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