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장은 숙련 기술인이 획득할 수 있는 최고 영예로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기술자를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1986년 이후 올해까지 663명이 명장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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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1월 입사한 그는 중기계 정비와 시험 분야를 담당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1999년 기계가공 기능장 취득을 시작으로 2016년 건설기계정비 기능장과 중기계정비 분야 우수숙련기술자를 획득했고 2017년 중기계정비 분야 인천시 미추홀명장에 뽑혔다. 2018년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에 선정돼 인하대 건설기계공학 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하기도 했다.
김 기술부장은 “제 손을 거친 제품이 고객 마음에 들 수 있도록 스스로 기술 연마를 지속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기술 노하우를 제공해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기술력을 한층 더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동연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최근 명장에 선정된 김 기술부장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현장의 기술전문가 육성을 위한 롤모델이 돼 명장의 손끝 기술이 회사 내 후배들에게도 전수되고 조직이 전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 써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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