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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집수리하다 천경자 며느리와 갈등… YG "이미 배상했다"

이정현 기자I 2015.07.07 09:14:13
배우 차승원.(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차승원이 자신의 소유 빌라를 고치다 아래층에 살던 천경자 화백의 며느리와 분쟁에 휩싸였다. 소속사는 “피해에 대해 배상했다”고 해명했다.

차승원은 3월 매입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한 빌라에 입주하기 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3개월간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아래층으로 일부 물이 새로 페인트 가루 등이 날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층에 살던 출판사 대표 A는 천경자 화백의 며느리로 차승원에 대해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공사로 인해 물과 시멘트 가루 등이 떨어져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차승원은 220만 원을 물어줬다. 이 과정에서 감정싸움도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차승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A가 피해를 입었다고 요구한 것에 대해 배상했다”며 “리모델링으로 인한 것이면 추가 보상을 하겠으나 피해는 해당 빌라가 건축한 지 오래돼 발생한 원천적인 하자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원만히 해결된 상태에서 입주했는데 다시 문제가 발생한 것에 당혹감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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