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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이모저모]1959년생 호주 승마선수, 종합마술 동메달

주영로 기자I 2021.08.04 00:01:30
성전환 역도 선수 로럴 허버드가 2일 2020 도쿄올림픽 역도 여자 +87kg 인상 경기에 바벨을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1959년생 호이, 승마 종합마술 동메달

올해 나이 62세인 호주 승마대표 앤드루 호이가 자신의 5, 6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호이는 2일 일본 도쿄의 마사공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종합마술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959년생으로 우리 나이로 만 62세다.

호이는 호주의 단체전 은메달에도 힘을 보태 이번 올림픽에서만 2개의 메달을 챙겼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부터 올림픽에 출전한 호이는 1992 바르셀로나, 1996 애틀랜타, 2000 시드니 대회 때 호주의 단체전 3연패에 기여했고, 시드니 대회에선 개인전 은메달도 획득했다. 통산 올림픽에서 획득한 메달은 6개다.

◇성전환 역도 선수 허버드, 올림픽 메달 꿈은 다음에

역도에 출전한 성전환 선수 로럴 허버드(43·뉴질랜드)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아쉽게 메달 획득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허버드는 2일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린 여자 87㎏ 이상 A그룹 경기에 출전했으나, 인상 1∼3차 시기에 모두 실패했다. 3차례 시도해 모두 성공하지 못한 허버드는 용상 경기엔 출전조차 하지 못했다.

허버드는 남자로 태어났고, 105㎏급 남자 역도 선수로 활약했다. 남자 선수로 활동할 때의 이름은 ‘개빈’이었다.

2013년 성전환 수술을 한 하버드는 IOC가 2015년 성전환 선수의 올림픽 출전을 허용하면서 여성부 경기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경기 뒤 허버드는 “올림픽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얻었다. 나의 올림픽 참가를 허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고맙다”며 “IOC의 노력으로 올림픽 정신이 살아 있다는 걸 많은 사람이 알게 됐다. 스포츠가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다는 걸 IOC가 증명했다”고 말했다.

제32회 도쿄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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