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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공룡` LG-SK, 美ITC 10일 최종판결…향후 시나리오는?

이혜라 기자I 2020.12.08 17:01:25

LG화학-SK이노, 美 ITC 최종판결 앞둬
영업비밀·특허침해 관련 소송…연기 가능성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8일 이데일리TV 빅머니 ‘뉴스 in 이슈’에서는 LG화학(051910)SK이노베이션(096770)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영업비밀 침해 소송 최종 판결을 앞두고 관련 이슈에 대해 살펴봤다. 양사는 지난해 4월부터 배터리 사업 관련 영업비밀 침해에 대해 법리 다툼을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ITC는 LG화학이 주장한 SK이노베이션의 영업비밀 침해 행위를 인정하는 내용의 조기 패소 예비판결을 내렸다. 양사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만큼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화학-SK이노베이션 ‘배터리 소송’ 어떤 사건인가?

-LG “SK, 전지사업본부 전 분야에서 76명 핵심인력 영입…이직 전 개인당 400~1900건의 핵심기술 문건 다운로드”

-SK “공정경쟁 통해 영업, 경력 채용 문제 없어”…손해배상 청구 소송으로 맞대응, 1심 원고 패소 판결

-ITC, SK 조기 패소 판결…증거인멸·포렌식 명령 위반

◇국내 기업들이 미국에서 소송을 진행하는 이유는?

- 美 ITC, ‘증거개시’, ‘징벌적 손해배상’ 적용

- 해외 경쟁사 불법행위 제동 계기

◇판결 결과에 따른 향후 시나리오는?

①조기판결 확정→ 美대통령 SK제품의 수입금지 여부 결정

②조기판결 수정 지시

③조기판결 확정→공청회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분사설..실제 진행 중인가?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부 대표 “분사 검토 중”

-배터리사업 적자 지속…2022년 손익분기점 달성 목표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전략?

-전지, 석유화학 사업부 이슈 동시 고려 필요

-2차전지 사업부 기대감 높아

(그래픽= 이동훈 기자)
-석유화학부문, 中공장 가동 재개…공급 과잉, 제품 가격 하락

LG-SK 배터리 분쟁

- SK이노베이션, 소송 리스크 해소에 배터리 가치 반영…목표가↑ -신한 - [현장에서]LG-SK '세기의 배터리 분쟁'에서 얻은 교훈 - LG이노텍, 실적 상향·저평가 매력…목표가 ↑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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