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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 의심 사례 16건 추가… 2건 검사 中

김병준 기자I 2016.03.02 20:32:17
최근 국내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신고가 16건 추가 접수됐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최근 국내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신고가 16건 추가 접수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5일부터 총 16건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사례가 접수됐고 이 중 14건은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나머지 2건에 대해서 방역 당국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달 2일부터 신고된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사례는 모두 85건이 됐다. 다행히 현재 검사 중인 2건을 제외한 83건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은 유전자 검사(PCR) 혹은 혈액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하는 방법으로 진단하고 있는데 현재 국립보건연구원이 검사를 총괄하고 있다.

검사 시 지카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증상이 비슷한 뎅기 바이러스, 치쿤구니아 바이러스 등도 함께 확인한다. 3가지 검사를 동시에 할 경우 최대 24시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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