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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북한 무인기를 처음 발견한 시간이 10시 25분이라고 밝혔었다. 그러나 그보다 6분 일찍 탐지 자산에 무인기가 잡힌 것이다.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는 2m급의 소형으로, 레이더상에서 풍선이나 새 떼와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의 크기로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이에 북한 지역에서 처음 항적이 잡혔을 땐 주의를 기울이지 않다가 계속 남하하자 주시했을 가능성, 운용 인원이 처음부터 이 항적을 다른 항적들 사이에서 구분해내지 못했을 가능성 등이 제기된다.
검열팀은 아울러 서울로 향하는 무인기를 먼저 포착한 전방의 1군단과 합참이 이 사실을 서울을 방어하는 수도방위사령부에 언제 전파했는지 등 작전 전반을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