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북한의 소형 무인기를 비롯한 공중 위협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거기에 대비하고 있으며, 북한의 공중 도발 시에는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방공작전 태세를 유지하고 또 필요한 부분 보완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 언론은 “우리 군이 검독수리를 훈련 시켜 무인기를 잡겠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일부 해외에서도 하는 방법이긴 한데, 얼마나 실효성이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군 당국은 적대관계인 파키스탄의 드론을 잡기 위해 독수리를 이용하고 있고, 프랑스 공군과 네덜란드 경찰도 ‘드론 사냥용’ 독수리를 훈련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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