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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무엇보다도 협력적 동반자 관계인 국민의당에 특별하게 마음을 다해 협조를 요청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여야를 떠나 사법개혁을 염원하는 동지의 입장에서 국민의당 의원에 호소드린다”며 “김 후보자 지명이 국민 누구도 법 앞에 억울한 세상을 만들지 않겠다는, 국민의당도 바라는 사법개혁의 신호탄임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해 국민의당은 자유투표 방침을 세웠다”면서 “당내 민주주의를 제안한 국민의당 선택을 존중하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사법 역사를 다시 쓸 국민의당 40분 의원의 결단을 기대한다”며 “탄핵으로 나라를 구한 동지로서 사법 개혁으로 사회정의 실현 대장정에도 함께 설 것을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김 후보자 인준을 위해 민주당은 최소 국민의당 20석의 찬성표를 확보해야 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날도 직접 개별 의원들을 접촉해 설득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