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본부에 따르면 사건 당일 오후 9시 28분께 119는 군으로부터 응급헬기 출동 요청을 받았다.
그러나 중앙119는 15분 만에 출동 준비를 마치고도 출발할 수 없었다. 군이 요청한 착륙장은 군사 목적 헬기만 이착률할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중앙119는 뒤늦게 군으로부터 착륙장 변경 통보를 받았고 그 곳으로 가기 위해 군의 비행승인을 받고자 했으나 해당 군 기관과 통화를 할 수 없었다.
결국 중앙119는 출동 준비를 마치고 50여 분이 지난 후에야 비행승인을 받고 이륙했다.
이에 소방과 군, 경찰의 재난통신망이 구축돼 있었다면 원활한 소통이 가능했을 것이라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사건 현장이었던 강원도는 서울, 경기와 달리 통합 재난통신망이 구축돼 있지 않았다.
|
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사건의 사망자 5명 중 3명이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피해자가 부상을 입은 뒤 신속한 구조가 이뤄지지 않아서 이른바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 관련기사 ◀
☞ 軍 부대 `인터넷 PC방` 이용료 인하..`공짜 아니었어?`
☞ 北 "김기춘 실장, 남한정부 제왕 노릇..요직에 `끄나풀` 앉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