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계 원전해체 시장은 540조 규모에 달하며, 친환경 안전 에너지 정책과 맞물려 급속한 시장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또한 위드텍은 이미 축적해온 분자 오염 모니터링 분야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총 연구비 47억원의 ‘이동형 원전해체 방사선폐기물 분석시스템’ 개발 연구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수주해 진행하고 있다.
유승교 위드텍 대표는 “이번 방사성동위원소 사용허가는 원전 해체 분야 사업 전개의 문을 여는 중요한 출발점이 됐다” 며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위드텍은 분자오염 모니터링 기술 국산화를 통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및 환경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선도기업으로 꼽힌다. 지난해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분자오염 모니터링뿐만이 아니라 원전 해체 산업에서 발생하는 방사성 폐기물을 분석하는 ‘해체 자동화 이동형 분석시스템’ 개발도 추진해왔다. 회사는 현재까지 사업 17개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