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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변발 파격 변신…다음엔 꼭 멜로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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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윤 기자I 2011.06.21 19:42:53
▲ 류승룡(사진=권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장서윤 기자] 배우 류승룡이 파격 변신을 감행한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된 영화 ‘최종병기 활’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류승룡은 작품을 위해 변발로 헤어스타일을 바꿨다며 "아들이 처음 봤을 때 울더라"라며 웃음지었다.

'최종병기 활'은 청나라 정예부대에게 누이를 뺏긴 조선 최고의 신궁 남이가 누이와 신랑 서군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다룬 사극.

극중 류승룡은 청나라 장수 역할을 맡아 신궁 남이와 대립하는 인물을 연기했다.

류승룡은 "머리스타일을 바꾸고도 스스로도 볼 때마다 깜짝 깜짝 놀라곤 한다"라며 "집에 처음 갔을 때는 아들이 울더라"라며 변발 감행 후 생긴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다.

또 "머리카락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게 됐다"라며 "많이 추워서 오리털 모자를 쓰기도 했다"라며 웃음지었다.

청나라 장수 역으로 분한 것과 관련해서는 "만주어를 며칠간 수업받고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감독님이 꼼꼼하신 분이라 더 열심히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거친 남성 역을 맡은 그는 "다음에는 처절한 느낌의 멜로를 꼭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 작품은 오는 8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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