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 29금 대화부터 비속어까지…연기 변신

김가영 기자I 2024.08.17 17:10:28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가 tvN 드라마 흥행 공식을 이어간다.

오는 26일 첫 방송 예정되는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 연출 김정식/ 기획 CJ ENM STUDIOS / 제작 본팩토리)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 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손익 제로 로맨스다.

앞서 ‘손해 보기 싫어서’는 ‘로코퀸’ 배우 신민아를 비롯해 대세 배우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의 만남, 코믹과 로맨스를 넘나드는 실력파 제작진까지 의기투합해 방송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번 작품을 통해 로코 복귀를 알린 신민아의 출연이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다양한 로맨스 작품들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던 신민아의 존재 자체가 ‘손해 보기 싫어서’만의 매력을 부여할 예정이다.

신민아는 극 중 인생도 사랑도 적자는 싫은 손익계산이 전문인 ‘손해영(0)’ 역으로 분한다. 그는 29금의 수위 높은 대화부터 찰진 비속어를 섞어가며 속사포로 대사를 내뱉는 등 기존 이미지로는 다소 상상하기 어려운 기 센 느낌의 신민아 표 ‘손해영’을 만들 전망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로맨스와 코미디 둘 다 출중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신민아가 유독 이번 작품에선 코미디에 욕심을 많이 냈다는 전언. 몸 사리지 않고 거침없는 연기 변신에 뛰어든 그녀의 활약에 그 어느 때보다도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신민아가 ‘손해 보기 싫어서’를 통해 매운맛 로코를 선보일 것을 예고한 만큼, 드라마 팬들에게 색다른 임팩트를 남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더 나아가 극 중 유쾌한 티키타카를 펼칠 김영대와의 연기 호흡까지, 두 사람은 안방극장의 흥행 코드 중 하나인 계약 로맨스에 도전한다. 손해 보기 싫어 가짜 결혼식을 올린 해영과 남에게 피해 주기 싫어 단기 신랑 알바를 수락한 지욱의 독특한 설정이 흥미를 유발하는 가운데, 신민아가 출격한 ‘손해 보기 싫어서’가 tvN 표 로맨스 코미디 흥행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