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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는 정상빈에 대해 “빠른 속도와 공격 지역에서 창의력을 지닌 뛰어난 공격수”라며 “팀 공격 전술에 다양성을 가져다줄 선수”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22세 이하(U-22) 로스터 지위를 유지한다”며 “계약 기간은 2025시즌 말까지고 2026시즌까지 계약 연장 옵션이 있다”고 덧붙였다.
2002년생인 정상빈은 19세던 2021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첫 시즌부터 저돌적인 돌파 능력을 앞세워 리그 28경기 6골 2도움으로 활약했다. 가능성을 인정받은 정상빈은 이듬해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계약하며 해외 진출에 성공했고 곧장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스위스)로 임대됐다.
정상빈은 그라스호퍼에서 15경기 출전에 그치며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고 2023년 3월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으며 MLS 도전에 나섰다. 미네소타에서는 82경기 7골 5도움을 기록했다.
2023년 6월 9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스리랑카전에서는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한편, 이번에 정상빈이 합류하는 세인트루이스는 이번 시즌 MLS 서부지구에서 4승 6무 13패로 15개 팀 중 14위에 머물러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