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담 시티' 스토리텔링 커스텀
K콘텐츠 부가사업 활로 모색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드라마 ‘열혈사제2’ 골목팝업 브랜드 ‘구담 시티’에 완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 ‘열혈사제’ 골목팝업 구담편의점(사진=길스토리아이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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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열혈사제2’ 방송 제작사인 스튜디오S와 길스토리아이피가 협업하여 서울 성요셉 문화거리(서울 중구 서소문로 6길) 일대에 조성한 ‘열혈사제’ 골목팝업 ‘구담 시티’에서 판매하는 큐레이션 상품들이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골목팝업 ‘구담 시티’는 최근 높은 화제성으로 인기몰이 중인 SBS 드라마 ‘열혈사제2’의 구담즈의 본거지 ‘구담구’를 ‘구담(GOODAM)’ 브랜드로 확장해 드라마 속 공간을 현실로 구현한 가상 지자체다.
| (사진=길스토리아이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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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이하늬, 김형서(비비) 등 캐릭터별 향기를 개발해 만든 구담즈 퍼퓸밤과 씨앗 메시지 키트 등 캐릭터 굿즈는 물론, 구담 타르트, 구담 뱅쇼, 구담 초콜릿, 구담 쌍화, 구담 생활용품 등 기존 브랜드와 협업해 커스텀 한 상품을 ‘구담 시티’ 지역 특산품으로 브랜딩 해 대거 출시했다.
특히 지속 가능한 책임소비 플랫폼 ‘모레상점’과 협업해 만든 김해일 퍼퓸밤과 김해일 씨앗 메시지 키트는 완판을 코앞에 두고 있다. 김해일(김남길 분), 박경선(이하늬 분), 구자영(김형서 분) 퍼퓸밤 3종은 ‘지구를 지키는 구담즈’ 콘셉트의 친환경 브랜드 제품이다. 씨앗 메시지 키트는 ‘말이 씨가 된다‘라는 콘셉트로 드라마 명대사 포토카드와 레몬밤 씨앗 키트를 세트로 구성했다.
전통 포르투갈 에그타르트 브랜드 ’나따오비까‘가 개발한 열혈사제 에디션 ’구담 타르트‘는 구담즈 캐릭터 스토리를 제품에 담아냈다. 김해일 신부의 오렌지 크림치즈 타르트, 박경선 검사의 흑임자 모찌 타르트, 구대영 형사의 애플 폴드포크 타르트, 구자영 형사의 자색고구마 타르트, 오요한의 콘피자 타르트, 쏭싹의 꿍팟퐁커리 타르트 총 6종이다.
| (사진=길스토리아이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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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길스토리아이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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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글뤼바인 전문 제조사인 ’게르슈타커(Gerstacker)‘의 글뤼바인으로 ’제이지오퍼레이션스‘에서 커스텀 한 ’구담 뱅쇼‘는 김해일 신부가 겨울밤에 즐기는 논 알코올 음료로 스토리텔링해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사랑받는 전통 와인으로 레드 와인에 오렌지, 레몬, 사과, 블루베리, 시나몬, 정향 같은 향신료를 더해 겨울에 따뜻한 음료로 마실 수 있다.
중의사 티 블렌더가 만드는 ’하임트리‘의 ’구담 쌍화‘는 9가지 전통 재료로 쌍화의 맛과 향을 살려 만든 쌍화 농축액을 그대로 담은 쌍화 티시럽 3종을 구담 시티의 소울 음료로 제안한다. 김해일 신부가 추운 겨울날 이 음료를 마시고 피로를 풀고 건강을 회복했다는 이야기를 입혀 판매하고 있다.
카카오 전문 그로서리숍 ’코코하‘의 ’구담 초콜릿‘, ’구담 캐러멜‘, ’구담 핫초코‘, ’구담 넛버터 세트‘ 등은 ’구담 시티‘를 대표하는 지역 특산품으로 스토리텔링했다. 김해일 신부가 즐겨 먹던 ’구담 초콜릿‘, 요한이가 모카빵에 발라 먹던 ’구담 넛버터 세트‘, 쏭삭의 당충전 간식 ’구담 캐러멜‘ 등 캐릭터 이미지에 맞춘 라인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열혈사제 골목팝업 ’구담 시티‘는 서울 중림동 중림창고에서 내년 1월 5일까지 연중무휴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이용 안내 및 상품 소개, 이벤트 소식 등은 공식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