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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 출신이자 미국 골프채널 해설가 브랜들 챔블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TPC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린 이 대회서 우승한 김시우에 대해 “세부기록만 놓고 보면 김시우의 우승은 영국인들이 EU(유럽연합) 탈퇴에 표를 던지고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만큼의 놀라운 업셋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시우는 세부기록에서 거의 모든 부분에서 하위권에 머물러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시우는 지난 10개월 간 허리 부상으로 고생했다. 드라이브 비거리, 페어웨이 적중률, 그린 적중률 등 주요 기록이 대부분 100위권 밖이다.
챔블리는 김시우의 우승이 코스의 특성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7215야드인) 이 코스는 (비거리가 긴) 슈퍼스타들이 우승하기 힘든 대회다”라며 “4번홀, 6번홀, 9번홀 등 많은 홀들의 길이가 제한적이다”라고 피력했다.
또 다른 골프선수 출신 해설가 프랭크 노빌로는 “김시우가 최연소로 퀄리파잉 스쿨을 통과한 선수라도 이번 대회 결과는 정말 믿기 힘든 일”이라며 “특히 이번 대회 상위 10명 중 세계랭킹 톱10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었다는 것 역시 놀랍다”고 밝혔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우승 상금만 189만 달러(약 21억 3000만원)을 챙겼다. 이는 3월 두 차례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대회들보다도 많은 액수다. 또 페덱스컵 포인트에서 600점을 얻어 767점을 기록해 지난주 132위에서 21위로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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