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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파벨만스', 아카데미 7개 후보…올해의 웰메이드 기대작

김보영 기자I 2023.03.03 13:50:30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 ‘파벨만스’가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오는 22일 국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자타공인 2023년 최고의 웰메이드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3월 22일 국내 개봉을 앞둔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의 34번째 장편영화 ‘파벨만스’가 아카데미 등 유수의 시상식에서 노미네이트 및 수상 행렬을 이어가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파벨만스’는 난생 처음 극장에서 영화와 사랑에 빠진 소년이 카메라를 통해 일상을 촬영하게 되면서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된 후 어른으로, 감독으로서 조금씩 성장하게 되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앞서 열린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고,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며 호평을 이끌고 있다. 특히 ‘파벨만스’는 오는 12일(한국시간 13일 오전) 개최될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미술상, 음악상 등 총 7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려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미 지난 50여 년동안 수많은 명작들을 선보여온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로 무려 13번째, 감독상으로는 9번째 후보에 올라 놀라움을 더한다.

또 제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신인배우상을 받는가 하면, 전 세계 시상식에서 25관왕을 달성하고 261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미국의 영화 평점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도 92%를 기록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 평단을 사로잡으며 유수의 시상식에서 수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화제작 ‘파벨만스’는 오는 22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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