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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아버지 전설의 구두쇠.. 온몸이 골동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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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내 기자I 2019.07.29 08:17:04
‘미우새’ 김종국 아버지.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김종국이 아버지와 생애 첫 해외여행에 나섰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이 아버지와 캐나다 여행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은 인천공항에 아버지와 함께 나타났다. 깔끔한 차림으로 등장한 아버지는 김종국이 25년 전에 선물한 신발을 신고 나타났다. 관리가 잘 된 신발에 김종국 어머니는 “10년은 더 신어도 될 정도다”고 말했다.

캐나다에 도착한 김종국은 아버지가 차고 온 45년 된 시계를 보고 또 한 번 놀랐다. 김종국은 “이게(시계) 지금도 잘 가요?”라며 의아해했고, 김종국 아버지는 “잘 가지”라며 자신 있게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우리 아버지는 온몸이 골동품이다”며 감탄했다. 그는 아버지에게 “돈 좀 쓰고 살라”며 잔소리를 했지만, 김종국 아버지는 “돈 뭐하러 쓰냐”며 웃어넘겼다.

김종국의 아버지는 이발소에 가서 직접 머리를 자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머리숱이 별로 없으니까 이발소 가기도 그렇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종국은 “공짜 좋아하니까 머리숱이 없어지시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 아버지는 냅킨을 사용하면서도 투철한 절약 정신을 뽐냈다.

식당을 찾은 김종국 아버지는 식당에 마련된 냅킨을 쓰는 대신 비행기에서 가져온 냅킨을 반으로 찢어 사용해 이목을 모았다. 이를 본 박수홍 어머니는 “절약이 몸에 뱄다”고 했고, MC 서장훈은 “저걸 직접 보다니”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들이 화자가 돼 자식들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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