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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6일 연속 1위 수성…유재선 감독이 직접 그린 스페셜 포스터 공개

김보영 기자I 2023.09.12 12:17:01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봉 첫 주 전체 박스오피스 압도적 1위에 이어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잠’이 뜨거운 관객 성원에 힘입어 유재선 감독이 직접 그린 스페셜 포스터 5종을 12일 깜짝 공개했다.

지난 6일 개봉한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 분)와 수진(정유미 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올해 최고의 장르 영화이자, 웰메이드 한국 영화의 저력으로 9월 극장가에 독보적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잠’의 유재선 감독이 직접 그린 스페셜 포스터 5종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개봉 이후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잠’은 현재 58만 관객을 넘은 상황. 손익분기점이 약 80만 명 정도로 알려진 만큼, 조만간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잠’의 공식 포스터 5종을 유재선 감독 특유의 그림체로 담아내 눈길을 끈다. 먼저, 올해 칸 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 선보였던 해외 포스터를 비롯,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으로 잠들지 못하는 신혼부부 ‘수진’과 ‘현수’의 불면의 밤 포스터 2종이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잠들지 못하는 아내 ‘수진’과 잠들기 두려운 남편 ‘현수’의 캐릭터 특징을 포착해 그린 각각의 캐릭터 포스터 또한 유니크한 공포 ‘잠’의 컨셉을 그대로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치 웹툰을 연상을 시키는 개성 넘치는 스타일의 유재선 감독 그림 포스터는 유튜브 ‘넌 감독이었어’를 통해 유재선 감독이 직접 그린 ‘잠’의 스토리보드가 화제를 모으며 성사됐다. 영화 ‘잠’의 시나리오를 직접 썼다는 유재선 감독은 영화의 스토리보드 또한 직접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스토리보드의 재기 발랄한 그림이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 이에 유재선 감독은 개봉과 동시에 뜨거운 호평을 보내주고 있는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로 직접 그린 그림 포스터를 선사하게 됐다. 특히, 유재선 감독이 직접 그린 스페셜 포스터 5종은 ‘감독판 엽서 굿즈 세트’로 제작돼 극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한 특별 굿즈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라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9월 16일(토)부터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의 극장 4사에서 진행될 ‘감독판 엽서 굿즈 세트’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극장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롯데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6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올해 가장 기발하고 독특한 장르 영화 ‘잠’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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