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이병헌·전도연, '협녀' 출연 확정..김고은까지 '호화 캐스팅'

최은영 기자I 2013.07.08 10:26:28
영화 ‘내 마음의 풍금’ 이후 14년 만에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는 배우 이병헌과 전도연.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이병헌과 전도연이 무협영화 ‘협녀: 칼의 기억’(이하 협녀)으로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다.

영화제작사 티피에스컴퍼니는 ‘월드 스타’ 이병헌과 ‘칸의 여왕’ 전도연, 그리고 ‘은교’로 떠오른 신예 김고은이 영화 ‘협녀’에 출연한다고 8일 전했다.

이 영화는 고려 말, 당대 최고의 여자 검객 설랑(전도연 분)이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스승이자 엄마로서 복수를 위한 비밀병기 설희(김고은 분)를 키우다 복수의 대상이자 천출의 신분으로 왕의 자리를 탐하는 덕기(이병헌 분)와 18년 만에 운명적으로 재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병헌은 ‘광해: 왕이 된 남자’로 1200만 관객을 모은 데 이어 한국영화 차기작으로 다시 사극을 택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전도연은 영화 ‘인어공주’에서 함께 했던 박흥식 감독과의 인연으로 이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 두 사람이 한 작품에 출연하는 것은 영화 ‘내 마음의 풍금’(1999) 이후 14년 만이다.

‘협녀’는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을 맡았다. 2014년 개봉 예정이다.

영화 ‘은교’로 각종 신인상을 휩쓴 배우 김고은.

 
▶ 관련기사 ◀
☞ 왕가위가 말하는 송혜교와 전도연은?
☞ 전도연, 금지된 사랑에 빠지나
☞ 전도연, 피렌체 거리서 한국 여배우의 품위 떨쳐
☞ '월드 스타' 전도연, 이번엔 피렌체 홀리다
☞ 이천희, 새 소속사 찾아..전도연과 한솥밥
☞ 브루스 윌리스 "이병헌, 결혼 정말 축하해"
☞ 월드스타 이병헌 성동일 극찬, "감칠맛 나는 연기 부럽다"
☞ 김고은, 라이징 스타상 수상.."美로 통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 `레드: 더 레전드` 쇼케이스 사진 더보기
☞ 전도연, 마리끌레르 화보 사진 더보기
☞ 2PM-김고은 `네파` 화보 사진 더보기
☞ 은교 `김고은` 슈어 화보 사진 더보기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