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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콘텐츠미디어는 자체 제작 드라마 ‘에덴의 동쪽’ OST ‘듣고 있나요’와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OST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이승철이 10집 리패키지 앨범에 무단 사용해 발매 및 판매를 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음원 정산을 받지 못한 문제로 유통사 CJ E&M에 확인한 결과 2010년부터 3년간 백엔터테인먼트가 ‘듣고 있나요’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음원을 단독으로 정산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승철과 백엔터테인먼트는 업계의 유통질서를 어지럽혔다”고 주장했다.
변동진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는 “도덕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형사고소를 통해 음악저작물 분야에서도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의 조성 및 음악저작물 유통질서가 올바로 설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