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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운드 삼척 2017 트렉 라이드 페스트' 22일 삼척서 개최

이석무 기자I 2017.04.23 10:46:51
22일 저녁 7시 뮤직페스티벌 1부 공연이 끝난 후 세계적인 사이클 선수 옌스 보이트가 한국의 팀호이트 불리우는 ‘은총이 부자’에게 ‘옌스 보이트 불굴의 레이서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유일 비경쟁 축제방식의 자전거 대회인 ‘어라운드 삼척 2017 트렉 라이드 페스트(AROUND SAMCHEOK 2017 TREK RIDE FEST)’가 22일 삼척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삼척시가 자전거 레저 관광을 활성화하고, 전국에서 가장 좋은 자전거 투어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트렉바이시클코리아가 함께 한다.

22일 오후 1시 삼척종합운동장에서 세계적인 사이클 선수 옌스 보이트와 함께하는 ‘프리라이딩 with 옌스 보이트’가 100명의 참가자와 함께 진행됐다. 23일 본 대회를 앞두고 삼척의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자전거를 좋아하는 동호인들에게 특별한 추억거리가 됐다.

22일 저녁 7시부터 삼척종합운동장에서 참가자들과 삼척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 ‘뮤직 페스티벌’이 이어졌다. 1부에는 타악기 그룹 ‘라퍼커션’, 밴드 ‘갈릭스’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2부에는 인기가수 ‘장미여관’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양호 삼척 시장은 “삼척 시민을 대표해 아름다운 삼척의 자전거 코스를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불굴의 영혼을 가진 세계적인 사이클 선수 옌스 보이트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이색참가자들에게 ‘옌스 보이트 불굴의 레이서 메달’을 직접 수여했다. 한국의 팀 호이트라 불리우는 ‘은총이 부자’, 장애우 스포츠 비영리 민간단체 ‘꿈꾸는 거북이’ 장애우 선수들, 최연소 참가선수, 최고령 참가선수, 대회홍보대사 김비오, 김팔용 선수 등이 메달을 받았다.

23일 오전 8시부터 맹방해수욕장에서 본 행사인 110km 정규코스와 30km 퍼레이드 코스 대회가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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