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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전에 앞서 방송에서는 현주엽과 안정환의 다이어트 일상이 공개됐다. 현주엽은 로잉머신 1km를 완주하는가 하면, 데드리프트 10회, 푸시업 10회를 안정적인 자세로 완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복싱까지 배우게 된 현주엽은 “태릉선수촌에서 감독님이 너는 복싱하라고 했었다. 스텝을 배우다가 안 맞는거 같아서 안했는데”라며 복싱을 할 뻔했었다고 밝혔다. 안정환은 아내가 챙겨준 다이어트 도시락을 현장에서 들고 다닌다며 식단을 공개했다.
다이어트 선언 2주차, 배태랑 6인은 체중 감량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고 토로했다. 체육대회가 그립다는 선생님의 의뢰에 아재들을 위한 스포츠 대축제 ‘배태랑 체전’이 개최됐다.
이날 배태랑 팀에게 도전장을 내민 상대는 얼태랑 팀. 얼태랑 팀에서는 김수용과 허경환, 봉중근, 노지훈, 육중완, 돈스파이크가 선수로 등장했다. 배태랑 팀은 “중간 중간 해볼 만한 상대가 있다”고 반가워했다. 정형돈은 육중완에 “배태랑이 7인 체제였으면 너까지고 8인 체제였으면 돈 스파이크까지다”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저기 세 명은 우리쪽으로 와야 할거 같다”고 덧붙였다.
각 팀 모두 선수 출신 멤버들을 보유한 만큼 승부는 예측될 수 없는 상황. 이병진은 “얼태랑 선수들은 몸을 푸는 반면 배태랑 선수들은 움직임이 없다”고 지적했다. 경기 시작 전 대회를 열 애국가는 김호중이 성악톤으로 가창했다. 정형돈은 김호중의 노래를 듣고 “유일하게 방송에서 제대로 나갈 장면이다”라고 극찬했다.
정형돈은 “경환이는 우리 트레이너로 와야 하지 않냐?”라고 말했고, 허경환이 복근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살 빠지기 전 몸무게를 측정한 배태랑 팀은 583.2kg으로 2주만에 총 15.4kg 감량에 성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얼태랑 팀 역시 6인의 합산 몸무게 556.2kg를 공개했다.
60m 달리기 미션에는 김호중이 빠르게 치고 나가 1위를 차지했다. 그에 반해 현주엽은 한참 동안 트랙을 뛰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화려한 전성기와 맞바꾼 무릎. 아이들과 함께 달리기 위해 시작된 도전이 ‘위대한 배태랑’이었다.
60m 달리기 결승전 인터뷰에 나선 노지훈은 “사실 이거를 이기며 어떤 의미가 있나요? 제가 트롯 경연에서는 호중이에게 졌지만 여기서는 호중이를 이기겠다”라고 도발했다. 이에 김호중은 “저의 본업은 가수이기 때문에 굳이 달리기에서 승패를 겨룰 이유가 없고요. 오늘 이렇게 좋은 날 트랙에서 뛴다는 것 자체로 하늘에 영광을 돌리겠다”는 여유로운 답변으로 노지훈을 더욱 긴장케 했다.
이어 60m 달리기 결승에서 봉중근이 1위, 노지훈이 2위, 허경환이 3위로 얼태랑 팀이 상위권을 모두 차지했다. 이후 마이너리그 결승전에서 김용만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에 김용만은 “태어나서 처음 1등 해봤다”라며 감격했다.
‘제자리에서 신발 멀리 던지기’, ‘이어서 멀리뛰기’에서 얼태랑 팀이 금메달을 차지한 가운데 림보 경기에서 키가 큰 현주엽이 림보에 자신없어했다. 이를 지켜보던 정형돈은 현주엽의 실격에 “140cm에 실격이 나와?”라며 이해하지 못했다. 림보 경기에서 배태랑 팀의 에이스로 떠오른 정호영은 큰웃음을 선사하고 실패했다. 이후 배태랑 팀에서 홀로 남은 김호중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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