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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순국선열의 날인 오는 17일 가네코 후미코를 독립유공자로 발표한다.
앞서 박열의사기념관은 지난해 영화 ‘박열’ 개봉 이후 일어난 국민 지지와 새로운 연구 자료를 토대로 가네코 후미코의 독립유공자 포상을 신청했다.
이에 대해 기념관 측은 “그동안 박열 의사의 지원자 역할만 한 것으로 알려진 그녀가 이제 대한민국 독립유공자로서 이름을 드러내게 됐다”고 전했다.
어린 시절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난 가네코 후미코는 식민지 한국인의 처지에 공감해 박문자(朴文子)란 필명으로 활동하면서 박열과 함께 일본 제국주의와 천황제에 저항했다.
일왕 부자를 폭살하고자 박열을 도와 폭탄을 반입하다가 체포돼 사형 판결을 받은 뒤 무기징역으로 감형돼 옥살이 중 1926년 7월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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