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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재산 1위는 오세훈 72억…전과는 민주당 후보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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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영 기자I 2026.05.14 23:27:42

문성유 59억·박형준 55억 순…김영환은 ‘-5억’ 신고
광역단체장 후보 18명 전과…민주 8명으로 최다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 전국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재산과 전과, 병역 현황이 공개됐다.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 재산 1위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였고, 전과 기록 보유자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등록을 마친 광역단체장 후보는 총 49명이다. 이들의 1인당 평균 재산액은 18억 4149만원으로 집계됐다.

재산 신고액 1위는 오세훈 후보다. 오 후보는 72억 8960만 9000원을 신고했다. 이어 문성유 국민의힘 제주지사 후보가 59억 9474만 2000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55억 2992만 1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는 49억 7151만 6000원,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47억 1069만 2000원을 신고했다.

반면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였다. 김 후보는 마이너스(-) 5억5297만 4000원을 신고했다. 민주당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는 2202만원, 강희린 개혁신당 대전시장 후보는 4327만 3000원을 신고했다.

정당별 평균 재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 후보 평균 재산은 31억 2852만 1000원이었고, 민주당은 15억 6262만 2000원, 개혁신당은 14억 8994만 6000원, 진보당은 3억 4358만 6000원이었다.

서울시장 후보만 따로 보면 평균 재산은 26억5109만원이었다. 오 후보가 72억8961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권영국 정의당 후보 22억6597만원, 정원오 민주당 후보 18억2390만원,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 17억9885만원, 유지혜 여성의당 후보 7710만원 순이었다.

전과 기록도 적지 않았다. 광역단체장 후보 49명 가운데 18명(36.7%)이 전과 기록이 있다고 신고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진보당 4명, 국민의힘 3명, 정의당·국민연합·무소속이 각각 1명이었다.

전과 건수로는 국민연합 김현욱 경기도지사 후보가 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진보당 홍성규 경기도지사 후보가 6건, 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와 권영국 후보가 각각 4건이었다.

정원오 후보와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 이원택 후보, 오중기 후보,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는 각각 전과 2건을 신고했다.

병역 사항도 공개됐다. 광역단체장 후보 49명 가운데 남성 후보는 44명이었고, 이 중 12명은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 4명, 정의당과 진보당이 각각 1명이었다. 반면 개혁신당은 병역 의무가 있는 후보 전원이 군 복무를 마쳤다.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이원택 후보는 수형으로 병적에서 제적됐고, 김경수 후보는 근위지절강직, 위성곤 제주지사 후보는 슬관절연골판수술로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는 오른발 엄지 절단 사고로 면제됐다.

박형준 후보는 근시와 부동시, 김영환 후보는 수형으로 면제 처분을 받았다. 추경호 후보는 폐결핵으로 보충역 판정을 받은 뒤 소집 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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