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미국 액화천연가스(LNG) 업체 벤처 글로벌(VG)은 2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이익을 기록했지만, 매출이 기대에 못 미치고 비용 부담이 확대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오전 10시 28분 기준 벤처 글로벌의 주가는 전일대비 5.33% 내린 13.50달러에 거래 중이다.
벤처 글로벌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51센트로, 전년 동기 14센트에서 크게 증가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48센트도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45억8천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46억9천만달러는 하회했다.
회사는 2분기 미국 천연가스 가격 하락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매출원가는 전년 대비 17% 증가했고, 운영·유지보수 비용은 54% 급증했다.
비용 증가는 루이지애나주 플라크마인스 LNG 생산 및 수출 시설의 생산 확대와 시운전 작업이 계속된 영향이 컸다.
다만 벤처 글로벌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109% 상승하며 S&P500지수를 크게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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