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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트리중앙, 1분기 영업손실 16억 원…SLL 영업이익 3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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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기자I 2026.05.07 16:46:50

SLL, 방영 회차 증가와 ''왕사남'' 흥행 효과
메가박스 관객수, 코로나19 이후 1분기 기준 최대치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콘텐트리중앙(036420)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918억 원, 영업적자 16억 원을 기록했다.

SLL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43억 원, 영업이익 3억 원, 별도 기준 매출액 658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JTBC 드라마 방영 회차가 전년 동기 16회에서 30회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하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 (OTT) 독점 판매 비중 확대 및 유통 자유도를 기반으로 한 리쿱율 제고를 통해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전언이다.

SLL 레이블 BA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참여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매출액 1622억 원, 누적 관객수 1680만 명으로 역대 박스오피스 관람객 수 2위 및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수익성을 입증했다. ‘왕사남’은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스스로 유배를 택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으로 유해진, 박지훈, 전미도, 유지태 등이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SLL은 현재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신입사원 강회장’ 등 2026년 상반기 중 10편 이상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스튜디오슬램의 콘텐츠인 ‘흑백요리사3’, ‘크라임씬 제로 2’, ‘저스트 메이크업 2’등 검증된 예능 IP(지식재산권)의 시즌제 제작을 통해 멀티 플랫폼 스튜디오로서의 위상도 공고히 할 방침이다.

메가박스중앙(메가박스)은 2026년 1분기 극장 전체 관객 수 3190만 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후 1분기 기준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번 실적 반등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이 견인했다. 특히 ‘왕과 사는 남자’는 설 연휴와 3·1절 연휴 기간 동안 입소문을 기반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전 연령층 관객을 극장으로 이끌었다. 콘텐츠 경쟁력 하나로 극장 전반의 회복세를 촉진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후 개봉한 ‘살목지’, ‘슈퍼 마리오 갤럭시’ 등 주요 작품들 역시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하며 극장가 전반에 회복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메가박스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운영 효율화를 중심으로 극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할 계획이다.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와 관람 환경 개선을 통해 관객 만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관객 유입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플레이타임은 2025년 하반기부터 체류형·경험형 콘텐츠 중심으로 수익모델을 확장하며 이익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비수기 관람객 감소에 대응해 가격 정책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한편, 방문객 수와 객단가 간 균형 최적화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시즌 연계 콘텐트와 리뉴얼을 통해 고객 유입을 강화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저수익 지점 구조조정과 주요 국가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JV 등 신규 사업 기회를 검토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콘텐트리중앙은 콘텐츠 스튜디오인 SLL, 메가박스 및 컨슈머 트렌드 리딩 컴퍼니인 HLL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사업자다. 드라마 · 영화 · 매거진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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