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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를레앙 인근 사란(Saran) 지역의 카통(Caton) 장례식장은 지난 주말부터 유족들의 문의와 예약이 폭주하고 있다.
로돌프 라콤 카통 지역 총괄 책임자는 유럽1(Europe 1)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토요일 오후부터 3개의 상담실이 유족들로 빈틈없이 돌아가고 있다”며 “주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인들이 끊임없이 안치되고 있어, 현재 장례식장 수용 능력이 사실상 한계에 도달한 상황”이라고 현장의 심각한 분위기를 전했다.
약 20구의 시신을 수용할 수 있는 사란 장례센터는 이미 포화 상태다. 특히 수도권인 일드프랑스 지역의 사망자들까지 이 곳 냉동 안치실로 밀려들면서 장례 인프라의 마비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라콤 책임자는 “어젯밤에도 파리 지역에서 두 구의 시신이 이송됐다”며 “수용 여력이 닿는 한 고인을 모시겠지만, 현재로서는 상황이 매우 유동적이고 복잡하다”고 토로했다.
장례 업계는 앞으로 다가올 추가 폭염 소식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독거노인 등의 고독사 사례가 더 있을 수 있는 데다, 다음 주말 또 한 차례의 폭염이 예고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자택 사망자가 얼마나 더 있을지가 가장 큰 걱정”이라며 “다음 주말에 또 폭염이 온다는 예보가 있는 만큼, 시신 안치 공간 확보와 신속한 장례 절차 진행을 위한 비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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