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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염려 등 구속 사유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김 씨는 이날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는 과정에서 ‘팬들에게 할 말이 있느냐’, ‘예정된 공연에 입장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앞서 경찰은 김 씨를 8월 오후 8시 30분쯤 속초 시내 한 주택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김 씨의 대마 흡입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한 뒤 약 2개월간 추적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김 씨는 지난 2010년에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전력이 있다.
현재 김 씨 소속사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는 가운데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록 페스티벌 출연은 취소됐다. 공연 주최 측은 이날 “아티스트 개인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무대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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