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면서 “누구도 불쾌한 경험을 하지 않도록 개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운영 방식 변경 가능성을 시사했다. 수상 소감 시간을 조정하거나 별도의 생방송 인터뷰 공간을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라고 언급했다.
롭 밀스 부사장은 또 “매년 가장 큰 과제는 제한된 시간 안에 시상식을 끝내는 것”이라며 “사전 녹화 방식 등도 논의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완벽한 해답은 없지만 중요한 순간을 최대한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하지만 주제가상 수상 직후 가창자 이재가 소감을 밝힌 뒤, 한국인 작곡팀 아이디오(IDO)의 이유한이 발언을 시작하기도 전에 퇴장을 유도하는 음악이 흐르고 조명이 꺼지면서 상황이 논란으로 번졌다. 함께 무대에 오른 곽중규, 남희동, 24(서정훈), 마크 소넨블릭 등도 소감을 전하지 못했다.
일부 참석자들이 추가 발언을 요청하는 제스처를 취했지만 진행은 그대로 이어졌고,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인종차별 논란까지 확산됐다.
OCN에서 아카데미 시상식 생중계 진행을 맡은 방송인 안현모는 “수상자가 이렇게 많은데…”라며 “앞서 단편영화상 수상소감은 꽤 길게 진행됐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