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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촌을 마지막 유세 장소로 선택한 데에는 오 후보의 청년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담겼다. 오 후보는 “저에게 가장 많은 에너지를 준 건 청년 여러분들”이라며 “가는 곳마다 격려와 지지를 보내준 청년들을 보며 희망을 봤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대학가를 찾을 때마다 큰 힘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청년 문제를 이번 선거의 핵심 화두로 꺼내 들었다. 그는 “한국은 이제 계층이동 사다리가 완전히 망가질 대로 망가진 사회가 됐다”며 “노력한 만큼 보상받고 성실하게 미래를 준비하면 누구라도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다는 희망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집 한 칸 마련하는 꿈도, 전셋집을 구하는 꿈도 점점 멀어지고 있다”며 “청년들이 저에게 거는 기대를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무대에 오른 서울런 수혜자 서문민경 씨를 언급하며 계층이동 사다리 복원을 거듭 약속했다. 오 후보는 “서울런을 통해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며 “이제 계층이동 사다리가 다시 복원되기 시작했다. 4년만 더 기회를 주신다면 반드시 계층이동 사다리를 튼튼하게 복원해 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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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입법권과 행정권에 이어 사법권까지 무력화하고 지방권력 장악에 이어 언론권력까지 장악하려는 것처럼 보인다”며 “내일은 대한민국의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날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서는 “서울시는 실험 대상이 아니다”라며 “초보운전자의 연습코스가 될 수도 없고 함량 미달, 준비 부족 후보에게 맡길 수도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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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울은 이미 세계 도시경쟁력 6위까지 올라왔고 이제 3위가 코앞”이라며 “시작된 변화를 압도적 완성으로 보답하겠다”고 호소했다.
약 25분간 이어진 연설 내내 오 후보는 쉰 목소리로 열변을 토했다. 그는 “청년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전 세계가 존경하는 서울을 만들겠다”며 “서울의 미래,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달라”고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